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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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과거 발언 "링에서 피땀을 흘린 것 만으로 만족"

기사입력 2014.02.10 16:16 / 기사수정 2014.02.10 16:17

대중문화부 기자

▲ 이승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종합격투기 로드 FC에서 개그맨 윤형빈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개그맨 이승윤의 과거 로드 FC경기가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ROAD FC 014 스페셜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kg 이하) 매치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1라운드 1분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타카야의 안면에 연속 유효타를 가격하며 1라운드 4분19초 만에 압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로드 FC에 먼저 도전한 KBS '개그콘서트' 동료 이승윤의 과거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승윤은 지난 2010년 10월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로드FC' 제1회 대회에서 박종우(24, 순천 PCK짐)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승윤은 2라운드 후반부 안면출혈로 TKO 패배를 기록했다.

당시 이승윤은 "남자로서 링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다"고 종합격투기 도전을 선언하며 데뷔 무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곧 박종우의 안면타격을 허용한 이승윤은 2라운드 말미에 출혈로 인해 경기를 더 이상 할 수 없었다.

이승윤은 경기 후 소감에서 "넌 형도 없냐. 비록 패하긴 했어도 선수들과 링에서 피와 땀을 흘린 자체만으로 만족한다"고 말하며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승윤 ⓒ 로드 FC]

대중문화부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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