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김희정, 조성하에 "오현경과 있는 거 봤다"

▲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왕가네 식구들' 김희정이 조성하와 오현경의 모습을 보고 오해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순정(김희정 분)은 민중(조성하)을 찾아가 서운함을 표출했다. 

이날 순정은 민중을 찾아와 "어제 왜 집에 안 들어왔느냐"고 물었고, 민중은 "야근이 늦게 끝났다"고 답했다. 순정은 어제 민중을 찾아온 수박(오현경)을 본 것.

그러자 순정은 "오빠도 거짓말을 하네. 어제 오빠 만나러 갔다가 빗 속에서 두 사람이 있는 거 다 봤다"며 의심을 했다.

이어 순정은 "난 또 오빠 못 믿어 의심할거고 악순환이 반복될 거다. 이 문젠 오빠만이 해결할 수 있다. 오빠가 선 긋지 않아서 발생한 일이다"며 민중을 원망했다.

이를 들은 민중은 "내가 이보다 더 어떻게 하냐. 좀 기다려주면 안되냐. 나 못 믿냐"며 말했고, 순정은 "그럼 왜 수박이 껴안는데 가만히 있냐. 못 뿌리치냐. 비틀거리지 말고 올 거면 똑바로 와라. 마지못해 오는 거라면 너무 슬프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민중은 "그런 거 아니다. 너한테 열심히 가는 중이다. 나도 힘들다. 너라도 가만히 내 편이 되어달라"며 순정을 껴안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왕가네 식구들' 조성하, 김희정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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