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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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만 없던 이청용, 400일 만에 첫 골 터졌다

기사입력 2014.02.09 00:59 / 기사수정 2014.02.09 01: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볼튼)이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이청용은 9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3-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0라운드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선발로 나선 이청용은 0-0으로 진행되던 전반 21분 마크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다.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은 이청용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득점 없이 도움만 5개를 기록했던 이청용은 지난 라운드 퀸즈파크 레인저스전 도움 이후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잔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더불어 지난해 1월 FA컵 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후 약 400일 만에 골을 뽑아내 시즌 첫 골의 기쁨을 누렸다. 

볼튼은 이청용의 골에 힘입어 전반 현재 2-1로 본머스에 앞서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이청용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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