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불후의 명곡' 역대 최고 점수 달성 '역시 명품 보이스'

▲ 불후의 명곡 거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거미가  환상적인 가창력으로 새 역사를 썼다.

거미는 8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주현미 편에 출연해 445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거미는 이날 방송에서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소울풀한 발라드곡으로 편곡, 애절한 감성의 목소리로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거미는 이 무대로 '불후의 명곡'이 첫 방송된 지난 2011년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445점을 받으며 신기록을 수립해 거미의 저력을 입증했다.

거미는 현장의 스태프는 물론 500여명의 청중평가단을사로잡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애절하고도 슬픈 감성의 노래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 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거미는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다. 거미의 무대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회자되고 있다.

한편, 거미는 지난달 최갑원 프로듀서 프로젝트 앨범 더 리릭스(The Lyrics)의 4번째 작품인 '내 생각날 거야'로 애절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발라드를 선보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거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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