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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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치 떠난 맨유, 새 주장 고민…루니-에브라 등 물망

기사입력 2014.02.07 21:39 / 기사수정 2014.02.07 21:4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새 주장은 누가 될까.

영국 대중지 '더선'이 7일(한국시간) 새로운 주장 물색에 나선 맨유의 동향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네마냐 비디치가 떠나는 여름에 새 주장을 선임할 예정"이라면서 "영국 스타 웨인 루니 등 선발 선수들 중 완장을 찰 몇몇 후보들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맨유 주장 완장은 비디치가 맡아왔다. 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주장직은 공석이 될 예정이다. 비디치의 이적에 따른 결과다.

비디치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적을 옮기기로 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디치의 이적을 발표하며 이를 공식화했다. 8년 간의 동행이 종료되면서 주장 완장도 새로운 주인을 찾아야 할 시기를 맞이했다. 비디치는 지난 2010년 9월 게리 네빌의 후임으로 주장 완장을 찼고 이후 계속 주장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실질적인 주장은 파트리스 에브라로 바뀌었다. 잇다른 부상과 좋지 못한 몸상태 등을 이유로 부주장 격인 에브라가 최근 벌인 스토크시티와의 경기까지 각종 대회에서 주장직을 수행해 왔다.

새로운 주장 선임을 두고 다양한 후보군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올 시즌에도 주장 역할을 하고 있는 에브라의 승계가 유력한 가운데 더선은 팀의 간판 스타 루니에게 주장 완장이 돌아갈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맨유 (C) 더선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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