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15회 김수현 오상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 김수현이 오상진에게 정체를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5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유석(오상진) 검사를 찾아가 지난번 조사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민준은 유석 검사에게 "그때는 죄송했다. 마저 이야기를 하러 왔다. 그런데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것 같다. 믿지 못할 이야기가 될 것 같기도 하다. 녹화가 안 되는 다른 곳으로 가도 되느냐"라고 물은 뒤 장소를 이동했다.
도민준은 "사건 당일 내가 크루즈에 갔던 것은 사실이다"라고 털어놨고, 같은 공간 CCTV에 찍힌 이유를 묻자 "그건 내가 공간 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에 박형사는 그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도민준은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내 정체를 밝히고 솔직해져야 나머지 이야기도 믿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실을 밝히지 못한 이유도 내 비밀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도민준은 그날 크루즈에 갔다가 한유라씨를 죽인 범인이 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는 사실을 전했고, 그 범인이 SNC 상무 이재경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한유라의 USB 복사복은 건네며 "두 분이 저를 믿어 준다면 앞으로 한 달 동안 나도 최대한 돕겠다"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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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에서 온 그대 15회 김수현 오상진 ⓒ SBS 별에서 온 그대 15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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