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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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진, '맘마미아'서 숨겨진 세심한 성격 공개…'엄마는 함박웃음'

기사입력 2014.02.06 17:23



▲양재진 맘마미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맘마미아'에서 무뚝뚝함 뒤에 숨겨진 세심함으로 어머니를 웃게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는 양재진과 오상진, 허경환이 어머니와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중 양재진 모자의 어색한 관계는 단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과거 양재진은 '맘마미아'에 출연해 어머니에게 "연락 없이 집에 오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말로 어머니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양재진은 이후 어머니가 6개월간 자신의 집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들의 24시간이 어떻게 꾸며질 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왔다.

양재진은 며칠 전 생일을 맞았던 어머니를 위해 직접 생일상을 차리기로 했다. "장을 보러 가자"는 양재진의 말에 어머니는 "아들과 장을 보러가는 게 처음" 이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고, 요리에 서툰 양재진은 즉석 미역국을 구입한 뒤 즉석 밥과 즉석 미역국으로 생일상 차리기에 돌입했다.

양재진은 서툰 칼질로 햄을 썰고, 즉석 미역국을 끓이는데도 한참 동안이나 시간을 들이며 요리 초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힘들게 끓인 미역국은 물의 양을 조절하지 못해 짠 맛을 보였고, 이에 어머니니는 생수를 연신 들이켰지만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양재진은 바다를 좋아하는 어머니를 모시고 겨울바다 데이트에 나섰다. 무뚝뚝해 표현을 많이 하지는 못하지만, 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양재진은 꽃다발과 오픈카를 이벤트로 준비하는 가 하면, 바닷가로 가 어머니를 등에 업기도 하고, 조개를 정성스레 구워 어머니께 드리는 등 어머니를 세심하게 챙겼다.

양재진의 어머니는 행복한 표정으로 "우리 아들, 엄마 위해 봉사 많이하네"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에도 시종일관 함박웃음으로 아들과 함께 있어 행복한 어머니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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