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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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권 "'신이 보낸 사람', 北인권 문제 자각하는 계기 마련"

기사입력 2014.02.06 12:07

김승현 기자


▲ 신이 보낸 사람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이 지닌 의미를 밝혔다.

김인권은 6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때 마침 통일과 북한 인권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신이 보낸 사람'의 개봉이 조금 늦춰줬는데, 시기 연기가 어찌보면 알맞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나도 이 영화를 외면하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앞으로 통일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2시간 동안 즐겁고 행복하지 않겠지만, 뭔가 자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탈북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토대로 재구성한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오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이 보낸 사람' 김인권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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