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인이 솔로 3집 앨범 선공개곡 'fxxk'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선공개곡 'fxxk'는 파격적인 제목과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주지훈과 샤워 커튼 뒤에서 야릇한 포즈를 취한 신이 티저 영상으로 전해지며, 에로틱한 느낌까지 더해졌다.
가인은 최근 솔로 3집 앨범 'Truth or Dare' 발표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곡에 대해 "가사 내용에 집중해 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그는 "여자는 '네 눈엔 간절한 무언가가 없어', 남자는 '이보다 더 너를 사랑해야 하니'라는 식의 남녀 간의 애증에 대해 다룬 곡이다. 뮤직비디오 전체를 보면 여자 캐릭터가 어느 감정선을 넘어서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잘 나타나 있다. 티저는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티저를 보고 전체를 상상하셨다면, 정반대의 느낌이 들 것이다"고 말했다.
가인은 욕설로 이뤄진 파격적인 곡 제목에 대해 지적하자 "이 곡으로 방송 활동을 할 생각은 없어요. 곡 자체도 안무를 할 수 있는 템포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 곡에서 가인은 천연덕스러운 어조로 욕설을 내뱉는다. 이런 부분은 영국의 유명 싱어송라이터 릴리 앨런의 곡 'fuck you'와도 비슷한 느낌이다.
이에 대해 가인은 "멜론(음악사이트)에 'fuck'를 검색하니 노래가 100곡은 넘게 나오더라. 그 단어가 들어가는 곡들은 많다. 전혀 관계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가인은 6일 자정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하고 약 1년 4개월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가인 ⓒ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