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파이널포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스타 파이널포'에서 홍진호가 박정석을 제압했다.
5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타 파이널포(STAR FINAL FOUR)' 6경기에서 홍진호가 박정석에게 승리를 거뒀다.
홍진호와 박정석의 경기는 신 개마고원 맵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의 상대 전적은 24승 23패로 홍진호의 근소 우세. 그렇기에 이번 경기는 더욱 기대를 모았다.
홍진호의 본진은 5시, 박정석의 본진은 11시에 위치했다. 초반 질럿을 보내며 견제를 시도한 박정석은 홍진호의 저글링에 쫓겨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저글링 난입을 시도하며 빌드를 들키고 말았다.
박정석은 다크 템플러 1기를 홍진호의 본진에 투입하며 다수의 드론을 사냥하며 응수했고 홍진호도 러커로 미네랄 채취를 방해하며 맞불을 놓았다.
박정석이 휘둘리는 사이 홍진호는 소수의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를 생산, 계속 박정석의 앞마당을 괴롭히며 우위를 점해 나갔다.
앞마당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박정석은 한방 러시를 펼쳤지만 홍진호의 물량에 제압당했고 결국 가난함을 극복하지 못한 채 GG를 선언했다.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한 홍진호는 결승에 선착한 이병민과 왕좌를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스타 파이널포'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선수로 활동했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 강민, 박정석, 이병민을 초청해 리그 및 단판 결승 게임으로 대결을 펼치는 대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스타파이널포' 홍진호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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