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측 "여진구 '권법' 출연? 확인 중"

▲ 여진구 '권법'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여진구가 영화 '권법'에 출연한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CJ 측이 입을 열었다.

영화의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해당 보도를 접하고 영화 측에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권법'은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의 박광현 감독이 오랜 시간 준비해온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다. 서기 2050년 의협심 강한 고교생 권법이 신비로운 여자 레이와 만나 인연이 되고, 함께 '별리'라는 버려진 마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과정을 그린다.

'권법'은 전체 제작비의 30% 이상을 중국으로부터 투자 받았으며 중국 전역의 스크린 개봉을 목표로 한 대규모 한중 합작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당초 조인성의 출연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제작 지연으로 출연이 불발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여진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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