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위키드'가 관객 10만명을 넘어섰다.
공연제작사 설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위키드'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실관람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위키드'는 현재까지 95%에 육박하는 좌석 점유율로 사실상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관람 층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3일 기준으로 30~40대가 인터파크, 예스24, 옥션(이하 동일)에서 각각 57%, 69%, 53%로 집계됐다. 20대 관객 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게 고루 사랑을 받고 있다.
남성 예매자 역시 35.2%, 33.8%, 50%로 타 작품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베스트셀러 '위키드'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지난해 11월 22일부터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1년 이상의 준비 기간을 거친 세트와 의상, 무대 매커니즘 등이 돋보이며 옥주현, 박혜나, 정선아, 김보경, 이지훈, 남경주 등 검증된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13일에는 10만 관객 돌파와 함께 한국어 초연 100회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공연 전 관객들을 대상으로 '그린룩 파파라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위키드 ⓒ 설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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