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급남녀 3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급남녀'에서 최진혁이 송지효를 오해했다.
31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3회에서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이 함께 조를 짜 상처를 봉합하는 실습을 하게 됐다.
이날 오진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선을 보러 간 오창민 대신 모든 것을 해야만 했다. 결국 오진희의 실습 인형은 사망하고 말았고, 오진희는 국천수(이필모)에게 혼이 난 뒤 망연자실 했다.
오기가 생긴 오진희는 천천히 처음부터 다시 봉합을 해보기 시작했다. 모든 봉합을 마친 오진희는 국천수에게 검사를 받기 위해 인형를 가지고 갔고, 갑자기 문을 연 국철민에게 그대로 안겨 버렸다.
묘한 포즈를 취한 두 사람은 잠시 당황해 하면서 멀리 떨어졌고, 황급히 병원으로 돌아온 오창민은 국천수의 오진희의 모습을 잠자코 바라봤다.
이후 다시 오진희와 마주친 오창민은 오진희의 인형을 들어줄 것을 제안하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려 했지만 오진희는 도리어 "선보러 다니는 건 좋은데 일 똑바로 해라. 남한테 피해 주지 말고"라고 짜증을 부렸다.
이에 화가난 오창민은 "설마 너 내가 지금 선 봐서 이러는 거냐. 점수 좀 잘 받겠다고 그렇게 냅다 안기냐. 어디 아줌마가 미인계를 쓰려고 하냐. 그래 가지고 점수 많이 따겠다"라며 "가슴이 닿았을 거 아니냐. 네 납작한 가슴"이라고 오진희의 가슴 크기를 비난해 오진희를 더 화나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급남녀 3화 송지효 최진혁 ⓒ tvN 방송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