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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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PD "신현준, 처가에 보내고 싶지만 완강히 거부"

기사입력 2014.01.27 19:4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자기야' PD가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싶은 사위로 신현준을 꼽았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한 레스토랑에서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민의식 PD는 "섭외하고 싶은 분이 있냐"는 질문에 고민 없이 "신현준"이라고 대답했다.

민 PD는 "신현준을 처가에 보내고 싶다. 비밀리에 진행 중이다. 한사코 완강히 거부하더라"라며 "신현준이 자꾸 프로그램을 하차 하겠다는 등 협박을 하는데, (자기야의) MC이고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으로서 신현준을 처가에 보내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숙명이자 과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사위 분들을 인터뷰 하고 있다. 의외로 부인 분들이 '우리 남편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제보를 많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기야'는 스튜디오 부부 토크쇼에서 대한민국 사위들을 대표해 장인 장모와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포맷을 변경, 이후 6주 연속 목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또한 이번 포맷 변경을 통해 '국민 사위' 함익병, '예능 천재' 남재현, '5·7사위' 김일중 아나운서 등 새로운 스타 탄생을 이뤄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신현준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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