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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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의 힘' 전자랜드, KT 꺾고 공동 4위 도약

기사입력 2014.01.26 16:24 / 기사수정 2014.01.26 16:2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꺾고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전자랜드는 2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5라운드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6-69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21승 17패로 단독 5위에서 KT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KT는 경기 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며 전자랜드에 덜미를 잡혔다. 

전자랜드의 '주장' 리카르도 포웰의 활약이 눈부셨다. 포웰은 19분 56초간 뛰며 3점슛 2개를 포함해 25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1쿼터부터 손쉽게 리드를 쥐었다. 1쿼터 중반 포웰이 터트린 3점슛을 포함해 14점을 올렸고, 정영삼 역시 3점슛 2개로 거들었다. KT는 송영진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올렸지만 17-34, 17점차로 뒤진채 1쿼터를 마쳤다.

이후 전자랜드는 단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KT는 조성민의 침묵이 아쉬웠다. 이날 조성민은 27분 20초간 뛰면서 1쿼터와 3쿼터에 2점씩 총 4득점을 올린게 다였다.

KT는 송영진(19점)과 아이라 클라크(16점)가 분전했지만, 21-34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며 패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리카르도 포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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