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엔포 다니 샤넌, 왕따 발언 해명 "표현 방법 몰랐을 뿐"

▲ 티아라엔포 다니 샤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티아라엔포 다니가 "샤넌이 없었면 왕따였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25일 다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샤넌 언니가 너무 좋다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다니는 "제가 방송에서 말한 내용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돼서 한국말이 서툴 때, 같이 연습하던 친구들과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돼서 힘들었는데, 샤넌 언니가 먼저 영어로 말도 걸어주고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실제로 따돌림이 있었던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니는  "제가 아직 많이 어려서 그냥 샤넌 언니가 너무 좋다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몰라서 좋은 사람이라는 걸 말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제가 한 말이 그런 뜻이 아니라는 걸 잘 아실텐데. 많은 기사들을 읽으면서 이렇게 보여지는 게 너무 속상하고, 샤넌 언니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돼버려서 너무 미안해졌다"라고 샤넌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샤넌 언니 미안해요. 여러분 아직 어린 저인데 아픈 말들로 상처 맏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같은날 다니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샤넌 언니가 없었으면 정말 외로웠을 것 같다. 왕따였을 것 같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티아라엔포 멤버인 다니가 '왕따'라는 단어를 언급하자 누리꾼들은 과거 티아라 전 멤버 화영 왕따 논란을 거론하며 티아라 멤버들을 향해 비난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에 다니가 직접 SNS에 글을 올리며 적극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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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아라엔포 다니 샤넌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