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2:30
스포츠

이준형, 4대륙 男싱글 14위…아이스댄싱 팀 10위 선전

기사입력 2014.01.25 02:42 / 기사수정 2014.01.25 10:1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피겨 기대주' 이준형(18, 수리고)이 4대륙선수권 14위에 올랐다. 아이스댄싱 팀인 민유라(19)-티모시 콜레토(23) 조는 10위 권에 진입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이준형은 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68.27점 예술점수(PCS) 58.22점을 합친 126.49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 점수 57.65점과 합산한 최종합계 184.14점을 기록한 이준형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이준형은 지난 2011년 주니어 그랑프리 이탈리아 롬바르디 대회에서 받은 종전 개인 최고 점수인 176.48점을 넘어섰다. 쇼트프로그램에서 19위에 그쳤지만 프리스케이팅의 선전으로 5계단 상승했다.

이준형은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소화했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토루프에서는 첫 점프가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 날로 도약하는 점프) 판정을 받았지만 남은 과제를 무리없이 소화했다.

이준형과 함께 출전한 이동원(18, 과천고)은 166.73점으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242.56점을 받은 무라 타카히코(20, 일본)가 차지했다. 코즈카 타카히코(25, 일본)는 236.38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아이스댄싱에 출전한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조는 총점 111.23점으로 10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이준형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