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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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김연아가 후배에게 전하는 당부 "부담 갖지 말라"

기사입력 2014.01.23 15:49 / 기사수정 2014.01.23 17:37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선수촌, 신원철 기자] "후배들이 부담 갖지 말고 좋은 경험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스케이팅 김연아가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전했다.

김연아는 23일 태릉선수촌 내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 행사에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후배들과 함께 참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연아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4년을 기다렸다"며 "모든 선수들이 건강하게 좋은 경기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2연패 가능성에 대해 "스포츠라는 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는 김연아 외에도 김해진과 박소연이 함께 출전한다. 김연아는 두 명의 후배에게 "후배들은 큰 대회 경험이 없기 때문에 긴장할 거 같다. 부담 갖지 말고 즐겁게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과 각 경기 단체장, 출전 선수단이 참석했다. 선수단에는 스피드스케이팅(19명), 피겨스케이팅(4명), 알파인(6명), 스키점프(3명), 프리스타일(3명), 스노보드(4명), 바이애슬론(4명), 봅슬레이․ 스켈레톤(이상 16명) 및 본부임원(20명) 등 선수단 총 79명도 함께했다. 전지훈련을 위해 전날(22일) 출국한 쇼트트랙 대표팀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단이 자리를 빛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피겨스케이팅 대표팀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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