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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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15점' KDB생명, 하나외환 꺾고 7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4.01.22 21:35 / 기사수정 2014.01.22 21:36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구리 KDB생명이 부천 하나외환을 꺾고 새해 첫 승을 거뒀다. 동시에 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KDB생명은 2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하나외환과의 맞대결에서 61-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패에서 탈출한 KDB생명은 시즌 7승 13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반면 최근 3연패에 빠진 하나외환은 시즌 5승 15패를 기록해 최하위 탈출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하나외환은 1쿼터 '주포' 김정은과 나키아 샌포드의 활약을 앞세워 7점차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DB생명이 2쿼터 반격을 시작했다. 수비 라인을 가다듬은 KDB생명은 2쿼터 중반까지 하나외환에 단 한점의 추가점도 허용하지 않은채 캘리 케인을 앞세워 27-29로 승부를 뒤집었다. 

하나외환은 4쿼터 후반 신지현의 활약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경기 종료 5초전 KDB생명 이경은이 두번의 자유투 기회를 모두 살리며 4점차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이날 KDB생명 이경은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5점 3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하나외환은 이파이 이베케가 21점, 김정은이 13점을 올렸지만 아쉽게 패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경은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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