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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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박현우, 멘토 사로잡은 '부산 협객'

기사입력 2014.01.22 08:29 / 기사수정 2014.01.22 08:56

대중문화부 기자


▲ 주먹이 운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부산 협객' 박현우가 멘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방송된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3화에서는 용기(서두원, 이훈), 광기(육진수, 뮤지), 독기(남의철, 윤형빈) 총 세 팀의 최종팀 선발을 위한 1대1 서바이벌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명의 도전자 중 절반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배틀의 대진이 공개됐다. 광대한 기골을 자랑하는 '목포의 자존심' 최부용과 '부산 협객' 박현우의 묵직한 대결은 단연 관심을 끌었다.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윽고 최부용은 시작과 함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등 박현우를 밀어 붙였고, 박현우는 이를 잘 저지하며 침착하게 대응했다.

잠시의 소강 상태가 지난 뒤 박현우의 역습이 시작됐다. 두 사람의 난타전이 이어졌고, 박현우는 최부용에게 안면 파운딩을 가하며 압박했다. 최부용이 힘이 빠진 사이 박현우는 거침 없이 돌격해 승기를 잡았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경기 후 최부용은 "너무 어려웠다. 수련이 부족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와 달리 멘토들은 박현우를 칭찬하며 쟁탈전을 벌였다. 육진수는 "몸이 완전 UFC 초기 버전이다. 정말 탐난다"라고 했고, 윤형빈과 남의철은 "최부용을 잊어야 겠다. 별표 2개 쳐야 한다"며 흡족해 했다.

마지막으로 박현우는 "진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다. (나에게) 기대하는 사람이 많아서 우승까지 갈 것이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먹이 운다' 박현우 ⓒ XT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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