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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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선덜랜드 탈출…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

기사입력 2014.01.17 00:36 / 기사수정 2014.01.17 12:0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동원이 드디어 선덜랜드 품에서 벗어난다. 행선지는 바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덜랜드에서 활약한 지동원이 다시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온다"며 완전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 등 계약에 관련된 사항들은 양 측 합의하에 공개하진 않았다.

이로써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임대 신분이었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엔 완전한 아우크스부르크맨으로 활약하게 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에겐 익숙한 곳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이적해 17경기동안 5골을 터트리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구자철과 일명 '지구특공대'를 이뤘던 지동원은 당시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내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동원의 가세로 아우크스부르크는 더욱 활기찬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스피드, 역습에 장점을 발휘해 리그 8위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와 새로운 코리안 콤비 활약도 예고하고 있다.

[사진=지동원 (C)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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