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그대 10회 에필로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별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 전지현이 도민준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선생님, 의존증이 사랑으로도 바뀔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의사가 "특정인에게 의지하고 싶은 심리와 사랑을 혼동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앞서 천송이는 정신과 상담에서 도민준에 대한 의존증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 있다.
천송이는 "우울할 때마다 치맥을 찾지만 닭다리를 보고 설레진 않는다. 신상 백들을 보면 설레지만 그렇지만 그걸 갖고 있는 여자들을 죽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진 않는다"며 도민준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천송이는 "그런데 이건 그렇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입술이 바짝 타면서 눈앞에 안 보이면 불안하다. 그 남자한테 꼬리치는 계집애 손목을 부숴버리고 싶다. 이런 감정은 뭐죠?"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그대 10회 에필로그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