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의 모습은 어떨까.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브리스틀 대학교의 동물·인간 행동학 분야 권위자인 존 브래드쇼 박사의 말을 인용, 고양이가 친근하게 주인을 대할 때 마치 다른 고양이를 대하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밝혔다.
브래드쇼는 위로 향한 꼬리는 고양이과 동물의 인사 방법으로 고양이는 주인에 대한 애정도 같은 방식으로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양이는 인간과 함께 산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야생 동물이라고 보고 있다며 "고양이가 '거주지 파괴자'에서 '친한 동거인'으로 변한 것은 최근 급격하게 이뤄진 일이다. 특히 고양이의 관점에서 이 전환은 아직까지 분명히 미완성이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고양이가 죽은 동물을 집에 가지고 오는 것을 흔히 주인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브래드쇼 박사는 이것은 오해일 수 있다며 단순히 고양이가 다음에 먹기 위해 집에 두는 것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신기하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고양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군",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그래서 우리집 고양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기사와 관계 없음) ⓒ 배우 하지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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