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일본 소속사, 니콜 '카라 탈퇴' 공식 발표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카라의 일본 소속사 측도 니콜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14일 자정 DSP재팬 측은 카라의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에 '중요 공지'라는 제목으로 니콜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DSP재팬은 공지글을 통해 "지금까지 약 7 년간 카라의 멤버로 동고동락 해 온 니콜이 2014 년 1 월 16 일자로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며 "니콜의 카라 활동이 종료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새로운 길을 준비 중인 니콜을 함께 응원해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그룹은 해산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카라는 올해 개인 연기 활동 및 앨범 발매 등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같은 시각 DSP미디어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전해진 공지글과 동일한 내용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DSP미디어 측은 "박규리·한승연·구하라 3명은 DSP미디어와 2년간 재계약을 완료했지만 니콜과 강지영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니콜이 카라에서 탈퇴한 가운데, DSP미디어와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강지영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지영과 DSP미디어의 계약 기간은 4월까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니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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