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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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 세계 어린이들 위해 목소리 재능기부

기사입력 2014.01.14 09:06 / 기사수정 2014.01.14 09:06



▲ 류수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류수영이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14일 류수영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류수영은 최근 '제로의 기적'(저자:캐릴스턴)에 내레이터 제안을 받고 녹음을 마쳤다.

류수영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이 부족한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목소리 재능기부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재능기부를 위해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녹음에 참여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류수영은 "5초에 1명씩 하루에 19,000명의 아이들이 죽는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한 명의 아이라도 살리는 데 작지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목소리 재능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수영은 지난 2012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위치한 일명 '쓰레기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방문한 바 있다. 또 이미 여러 명의 해외 아동과 결연을 맺는 등 지속적인 아동 후원을 실천하고 있다.

'제로의 기적'은 죽음 앞에 선 아이들의 희망을 담은 7년간의 이야기다. 류수영의 목소리가 담긴 오디오 CD의 수익금은 전액 어린이들을 위해 쓰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류수영 ⓒ 윌 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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