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애완동물에 집착하는 여동생 때문에 고민인 언니가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등장한 사연의 주인공은 "여동생은 개 다섯 마리를 기른다. 고양이는 네 마리가 있다. 집에 가면 지린내가 나고 물컵에도 털이 있을 지경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녀는 "여동생은 개와 고양이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 결혼의 조건이 9마리의 동물을 키우는 것인데 나이가 서른여섯인데 시집을 못 갈까 봐 걱정"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애완동물녀는 "애들이 집을 잘 보고 있다. 집에 가면 반기는데 안 예뻐 할 수 없다. 오늘도 데리고 왔다"라고 애완동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나는 전혀 힘들지 않다. 예쁘다. 애완동물에게 한 달에 드는 비용은 사료값만 40~50만원 정도다"라고 털어놨고, 그녀의 언니는 "수입이 없다. 엄마 가게에서 일을 도와주는 게 전부다. 그러면서 돈은 많이 가져간다"라고 폭로해 보는 이들을 한숨 쉬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박준형, 리사, 정동하,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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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애완동물녀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