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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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대표팀, 男 4인승 사상 첫 금메달…소치 전 종목 출전

기사입력 2014.01.12 13:42 / 기사수정 2014.01.12 13:42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봅슬레이 국가 대표팀이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소치올림픽 전 종목 출전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원윤종, 서영우(이상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석영진, 전정린(이상 강원도청)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7차 대회에서 1,2차 합계 1분 53초 52로 미국의 제이 놀러(1분 53초 70)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28위인 원윤종은 이번 금메달로 120포인트를 추가 획득하며 올림픽 4인승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2010벤쿠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4인승 출전이라는 쾌거 역시 동시에 거두게 됐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은 오는 20일 올림픽 출전국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순위가 높은 한국 대표팀은 이변이 없는 한 올림픽 출전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한국 봅슬레이는 처음으로 남자 2인승과 4인승, 여자 2인승 등 전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벤쿠버올림픽 당시 봅슬레이 대표팀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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