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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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고픈 토레스, EPL 200번째 출장서 포효

기사입력 2014.01.11 23:57 / 기사수정 2014.01.12 00:5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첼시)가 프리미어리그(EPL) 200번째 출장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토레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EPL 21라운드'에서 헐시티를 상대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에당 아자르의 선제골과 토레스의 득점을 묶은 첼시는 2-0 완승을 거뒀다.

토레스가 헐시티전을 통해 EPL 무대를 200번째 밟았다. 대망의 기록까지 2007년부터 7년이 걸렸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처음 EPL 무대에 발을 들인 토레스는 지금의 첼시까지 활약을 이어가며 200번째 출장에 성공했다.

기록을 자축했다. 토레스는 후반 41분 아크 중앙부근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갈랐다. 지난 사우스햄튼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로 여전한 골감각을 과시했다. 또한 17경기 5골 3도움을 기록해 알토란 활약도 이어갔다.

최근 토레스는 출전과 득점에 목말라 있었다. 사무엘 에투와의 쉽지 않은 주전경쟁 속에 올 시즌 기대보단 적은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이번 헐시티전에선 조제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각종 대회를 연일 소화한 에투 대신 토레스를 전격 선발 기용했다. 오랜만에 경기에 나선 토레스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2-0 완승을 견인했다.

[사진=토레스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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