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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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 "남장, 이제는 익숙해졌다"

기사입력 2014.01.09 14:13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장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는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태곤, 박한별, 윤세인, 정은우가 참석했다.

이날 박한별은 극중 남장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박한별은 "이제는 목소리, 앉은 자세도 편하다. 앉은 자세가 제일 익숙해진 것 같다. 평상시 어디 가서 앉을 때도 자꾸 다리 벌리고 앉게 되고 목소리도 낮게 말하게 되더라"라며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게 있다면 말투다. 말 끝을 탁탁 끊어 말해야되는데 촬영에 지쳐 좀 피곤하다보면 거기까지 신경 못 쓸 때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극중 '황소간장'의 가업을 잇기 위해 딸이지만 남장 여자로 분한 '장하나'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조선시대 대령 숙수를 배출하며 수백 년간 남자만이 가업을 이을 수 있는 '황소간장'에 유복자로 태어난 막내딸이 남자로 위장해 가업을 지켜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한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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