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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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임수향 "김현중, 현장에서 물 만난 고기처럼 촬영한다"

기사입력 2014.01.09 16:09 / 기사수정 2014.01.09 23:3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임수향이 김현중과 함께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임수향은 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연출 김정규 안준용/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감격시대'에서 임수향은 조선인 아버지 신죠와 일본인 어머니 료코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데쿠치 가야를 연기한다.

가야는 신정태(김현중 분)의 아버지 신영출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정태에 질긴 복수의 감정과 애정을 가진 채 분노와 갈등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캐릭터를 맡았다.

임수향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현중에 대해 "신정태 그 자체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그는 김현중이 출연했던 '꽃보다 남자'에서의 대사를 언급하며 "전작에서 '천과 바람, 이것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라는 대사를 하곤 했는데, 그 모습은 정말 어울리지 않았던 모습이다"라면서 "지금 촬영 현장에서는 물 만난 고기처럼 하시더라"고 웃어보였다.

한편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의 로맨틱감성느와르 '감격시대'는 오는 15일 수요일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임수향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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