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연희가 이미숙의 도움으로 미스코리아 진의 사자머리를 완벽하게 따라했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7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이 미스코리아 진들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자머리 만드는 법을 배우기 위해 퀸 미용실 마애리(이미숙) 원장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마애리는 코웃음을 쳤다. 앞서 오지영이 자신의 손을 잡지 않고 김형준(이선균)에게 가버렸기 때문. 하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마원장은 오지영에게 사자머리 만드는 노하우를 알려 주겠다고 했다.
이어 마원장은 직접 오지영의 머리를 매만졌다. 그러면서 "헤어스타일에 볼륨이 풍성해야 얼굴이 작아 보인다"며 미스코리아들이 사자머리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마침내 손질이 다 끝나자 마원장은 "이제 너도 한 마리의 사자가 됐다. 미스코리아 대회는 살벌한 정글이다. 약한 놈은 잡아 먹히고 강한 놈만 살아남는다"라고 미스코리아의 세계를 설명했다.
또 마애리는 '본선 5분 전의 모습까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오지영에게 풀메이크업을 해줬다. 여기에 드레스까지 입히자 오지영은 누가 봐도 미스코리아 진.
이에 마원장은 이런 오지영에게 "넌 정글의 왕인 사자가 될래, 아니면 쓰레기나 치우는 하이에나가 될래"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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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연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