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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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박해진 마음 거절 "1초만에 생각 바뀌었다"

기사입력 2014.01.08 22:20 / 기사수정 2014.01.08 22:20

대중문화부 기자


▲ 별그대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전지현이 박해진의 마음을 거절했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 7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이휘경(박해진)의 고백에 대답하려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멀리서 이들의 만남을 지켜봤던 도민준은 자신이 멀리 이동할 때까지 시간을 정지시켰다.

도민준이 시간을 다시 움직이자 세상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고 천송이는 "이상한 기분이다. 언젠가 느껴본 적이 있다"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천송이는 이휘경에게 "나 방금 1초 전까지만 해도 '예스'라고 하려고 했다. 솔직히 사랑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사랑이 존재한다면 이 세상이 엉망진창일 것 같지 않다"라며 "네 말대로 하려고 했다.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도 사랑이라고. 그래서 천송이 팔자 한번 펴보자고. 그런데 진짜 미안. 겨우 1초 만에 생각이 바뀌었다. 못 하겠다. 나"라고 조심스럽게 그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이휘경은 천송이를 끌어 안으며 "많이 발전 했다. '예스'라고 하려고 했다며. 옛날에 이런 이야기를 하면 '꺼져'라고 했는데. 드디어 진도를 뺐다. 그냥 나는 '예스라고 하려고 했다'라는 말까지만 들었다. 언젠가는 예스라고 하겠지"라는 말을 남긴 채 천송이의 이마에 키스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그대' 전지현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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