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전혜빈이 응급 환자를 보고 엄마를 떠올리며 애틋해했다.
7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이원종이 인천 서부 소방서에서 소방 대원 활동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전혜빈과 이원종은 사고 전화를 받고 응급 출동했고 교통사고가 난 채 의식을 잃은 한 여성을 발견했다.
전혜빈은 "그 환자분을 보는 순간 우리 엄마 생각이 났다"며 "엄마가 그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 왜 엄마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다"며 이야기했다.
또 전혜빈은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를 끝까지 돌봤다. 의식을 잃다 깨어난 환자가 사고 때문에 괴로워하자 직접 환자 복을 갈아 입혔고 또 환자의 신원을 쉽게 찾을 수 없자 직접 발로 뛰며 환자의 가족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 애를 썼다.
이어 전혜빈은 "환자의 품에서 두부 한 모를 발견했다. 산 지 얼마 안된 두부 같았다. 병원에서도 두부가 따뜻했다"며 "아마 두부를 사 가지고 집에 가 맛있는 저녁을 드시려 했을 텐데 그 때 사고가 나고 말았다"며 환자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