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서지혜가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서지혜는 7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 제작발표회에서 "2012년 KBS1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를 마치고 1년 만에 다시 찾아 뵙게 됐다"라고 밝혔다.
서지혜는 "1년의 공백 기간 동안 휴식을 취하면서 여행을 많이 다녔다. 연기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다짐 있었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항상 밝은 캔디형 캐릭터를 소화한 측면이 있었는데, 이번에 맡은 윤신애는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반전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새로운 매력 보여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지혜는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고졸의 학력을 지녔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매사에 당찬 윤신애 역을 맡았다. 여고 동창인 미나(박정아 분)의 집에 얹혀 사는 가정부의 딸이지만, 결혼 후 엄청난 유산을 상속 받게 된다. 귀부인이 되지만 돈 때문에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한편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서지혜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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