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문태영, 통산 세번째 '이달의 선수' 선정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울산 모비스 소속 문태영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태영은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2월의 선수'에서 총 유표 투표수 97표 중 38표를 획득해 27표를 얻은 LG 김종규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태영은 지난 12월 한 달 동안 정규리그 10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2초 동안 코트에 나서 16.5득점 9.5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리바운드에서는 국내선수 1위(전체 13위), 득점 부문에서는 삼성 이동준(평균 16.8점)에 이어 국내선수 2위(전체 5위)에 올랐다.

문태영은 또 12월 국내선수 공헌도 순위에서 1위(전체 3위)에 오르며 소속팀 모비스가 선두권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0-2011시즌과 2012-13시즌에 각각 '3월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는 문태영은 개인 통산 세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리그 후반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문태영에게는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모비스 문태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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