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30)이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과거 이특의 아버지가 남긴 편지글이 화제다.
7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부친 A씨와 조부모 B씨, C씨가 자택에서 숨진 것을 발견한 A씨의 외조카가 전날 오전 9시경에 동작소방서에 신고했다.
이에 과거 이특의 아버지가 이특의 군 입대 직후 보낸 편지글이 관심을 받고 있다. 편지에서 이특의 아버지는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추위도 많이 느껴 현역으로 입대한 걸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아빠는 너의 판단을 아주 가상하게 여기고 있음을 이제야 말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네가 답을 못하니 이곳을 빌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며 "부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남자다워진 정수(이특의 본명)가 되길 바란다"라며 아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현역으로 군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접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으며 친누나인 박인영 역시 뮤지컬 연습 도중 병원으로 향했다.
합동 분향소는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진행된다.
이특은 지난 2012년 10월 30일 입대해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특, 이특 아버지의 편지 ⓒ 엑스포츠뉴스 DB, 온라인 커뮤니티]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