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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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부친·조부모상에 레인보우 지숙·노을 "마음이 아프네요"

기사입력 2014.01.07 08:58 / 기사수정 2014.01.07 11:34

대중문화부 기자


▲ 이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30)이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당한 가운데 걸그룹 레인보우의 지숙과 노을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7일 지숙은 자신의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노을 또한 트위터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기 힘들겠지만, 힘든 때일수록 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두 사람 외에도 정가은, 비스트 윤두준, 2AM 조권, 2PM 찬성 유키스 수현 등이 SNS를 통해 고인을 기리며 이특에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부친 A씨와 조부모 B씨, C씨가 자택에서 숨진 것을 발견한 A씨의 외조카가 전날 오전 9시경에 동작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대원들은 10분도 안 돼 현장에 도착했지만 조부모는 침대 위에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고, 부친은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병든 노부모를 홀로 모시던 아버지가 생활을 비관해 함께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현장에는 이특의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주변 지인들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며 자세한 언급을 피했다.

현역으로 군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접하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향했으며 친누나인 박인영 역시 뮤지컬 연습 도중 병원으로 향했다. 합동 분향소는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8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특은 지난 2012년 10월 30일 입대해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특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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