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13일만에 300만 관객 돌파 '꾸준한 흥행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영화 '용의자'가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용의자'는 개봉 13일 째인 전날 전국 611개의 상영관에서 20만 1636명을 모아 누적 309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는 628만의 관객이 본 '아저씨'가 17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것보다 4일 빠른 속도다.

'용의자'는 가족을 죽인 자를 쫓는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분)이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려 용의자로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용의자'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개봉 8일 만에 200만, 그리고 13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변호인'과 한국 영화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46만 5155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변호인'은 누적 관객수 786만 관객을 모아, 8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용의자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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