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조성하, 김희정 폭풍 잔소리에도 '함박 웃음'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조성하가 김희정의 잔소리에 함박 웃음을 지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이혼 후 폐인으로 살던 민중(조성하 분)이 순정(김희정)앞에서 의식을 잃고 기절한 내용이 방송됐다.

순정은 아픈 민중을 위해 죽을 끓이고 정성을 다해 간호했고 다음 날 찾아와 민중을 위해 집을 단장하고 저녁 상을 차렸다.

택배가 끝나고 소주와 컵라면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온 민중은 자신을 반기는 순정을 발견했다. 순정은 "오빠 생태찌개 좋아하잖아. 예전에 내가 끓여줬던 거 기억나냐"며 "나는 먼저 가 보겠다. 얼른 저녁 먹어라"라고 말했다.

민중은 "일찍 들어가야 하는 거 아니면 나랑 같이 밥 먹자"며 순정을 붙잡았고 두 사람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순정은 "앞으로 라면 같은 거 먹지 말고 밖에 나가서도 밥을 먹어라. 찌개나 국도 짜게 먹지 말아라"며 잔소리를 했고 잔소리에도 민중은 웃음을 지었다.

민중은 "좋다"며 웃음을 지었고 "나한테 그 동안 몸 챙기라고 잔소리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이야기했고 순정은 "나도 오빠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고 있다.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민중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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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성하, 김희정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