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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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KBO 소식통 "LG, 새 외국인 조시 벨과 사인"

기사입력 2014.01.05 10:52 / 기사수정 2014.01.05 10:53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선수 영입 소식이 전해졌다. 단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미국 야구관련사이트 'myKBO'의 댄 커츠는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조시 벨이 LG 트윈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벨은 2010년 볼티모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성적은 53경기 출전에 타율 2할 2푼 4리, OPS(출루율+장타율) 0.525였다.

벨은 2012년 애리조나로 팀을 옮긴 뒤 메이저리그 21경기에서 타율 1할 7푼 3리, OPS 0.501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타율은 1할 9푼 5리이며 272타수에서 4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보다는 마이너리그에서 뛴 기간이 길었다. 루키리그부터 트리플A까지 74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푼 9리, OPS 0.816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는 2할 6푼 7리의 타율과 OPS 0.786을 기록했다. 지난해 성적은 52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6리, OPS 0.680이었다.

주 포지션은 3루수다. 마이너리그 583경기에서 3루 수비를 봤다. 1루수로는 20경기, 지명타자로도 20경기에 나섰다. 메이저리그에서는 83경기에 3루수, 우익수와 좌익수로 각각 1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팀을 3군데나 옮겼다. 2005년 드래프트 이후 2009년 트레이드를 통해 볼티모어로 이적했다. 2012년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통해 애리조나로 팀을 옮겼다. 2013년 FA로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키스를 거쳐 다시 다저스와 계약했다. 커츠의 소식이 맞다면 올해 봄부터는 한국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조시 벨 ⓒ MLB.com 홈페이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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