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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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정진우, 유재하 노래로 극찬 받았다 '기대주 등극'

기사입력 2013.12.29 17:30 / 기사수정 2013.12.29 17:34

대중문화부 기자


▲ K팝스타 3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K팝스타3' 정진우가 유재하의 노래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29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참가자들이 상중하 조로 나뉘어 상중하 오디션을 치렀다.

이날 'K팝스타3' 상중하 오디션 마지막 그룹인 중그룹의 오디션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긴장감을 안고 무대 위로 올랐다. 지난 번 등급 오디션에서 박진영으로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았던 정진우는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했다.

정진우는 "사실 이 노래는 제대로 불러 본 적이 없다. 제가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노래를 시작한 정진우는 이런 불안감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유재하의 노래를 멋지게 소화해냈고 유희열은 "유재하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많고 나도 그 노래들을 많이 들었다"며 "지금까지 제가 들은 유재하 노래 중에 가장 잘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심사를 한 양현석 또한 "일단 제 개인적인 감정이지만 성시경씨보다 낫다"며 "목소리에 R&B가 있다. 가요의 감성을 정말 잘 살린다. 어떻게 그 음정을 정확히 잡아냈는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마지막 심사를 한 박진영은 "고쳤으면 하는 것을 완벽하게 고쳐서 왔다"며 "에릭 베네의 팝송을 부르는 것 보다 가요를 부르는 것이 훨씬 좋다"며 정진우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K팝스타3 ⓒ SBS 'K팝스타3'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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