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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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탐험대' 충격의 생고생…소변 세안에 돼지기름 로션 등장

기사입력 2013.12.28 22: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 '지옥의 유배 생활'이 계속 될 전망이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시간탐험대'에서는 지난 주 첫 방송에 이어 17세기 광해군 시대로 돌아간 시간탐험대원들의 과거 여행이 계속된다.

남희석,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이상준, 김주호 등 개그맨과 UFC 파이터 김동현 등 시간탐험대원 7인방이 출연하는 생고생(生古生) 버라이어티 '시간탐험대'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극사실적으로 재현해낸 인포테인먼트 성격의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첫 회 시청률 1.6%, 최고 2.8%(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까지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양반 김주호와 그의 노비 유상무는 유배지에서의 첫 날 보수주인의 명령으로 무너진 돌담을 보수하는 일을 하게 된다. 밤이 늦도록 밥 한 끼도 먹지 못한 이들은 제작진이 전달해준 허준 동의보감의 '연진 복수법'에 따라 배고픔을 사라지게 하는 비법을 얻게 돼 그 방법에 실효를 거두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참새를 구워 먹기 위해 원시적인 방법으로 불을 피우던 남희석과 장동민은 근방에 있는 400미터 떨어진 다른 유배인 김주호의 적소에서 불을 얻어 와 불을 피운지 두 시간 만에 참새를 먹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남희석은 "성냥이나 라이터가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 됐다. 살기 좋은 세상이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칼을 차고 하루 종일 유배 길을 걷는 김동현은 16킬로그램이나 되는 칼을 조금이나마 편히 사용하기 위해 '김동현의 칼 사용 매뉴얼'을 개발하게 된다. 1번부터 4번 자세를 직접 시전하며 까칠했던 압송관 조세호와 동고동락하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하게 된다고.

한편, 시간탐험대원들이 소변으로 세안을 하고 얼굴에 돼지기름을 바르게 된다. 이에 엮인 사연은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방송은 '응답하라 1994' 마지막화가 끝난 뒤인 28일 오후 10시 20분 전해진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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