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아내 하원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의 과거 실명 고백이 화제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와 함께 출연해 아내가 시력을 잃을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하원미는 "2년 전 한쪽 눈이 안 보이기 시작해 병원 가니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거란 진단을 받았다"고 운을 띄운 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내 손을 잡고 울면서 야구를 그만둘 때까지 조금만 버텨달라고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남편이 '야구 그만두면 내 눈을 너에게 이식시켜줄게'라고 했다"며 "남편의 말에 정말 많이 울었고 감동했다"고 말하며 추신수에 대한 감동을 드러냈다.
한편 추신수는 오늘(28일)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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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원미 추신수 아내 하원미 ⓒ 온스타일]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