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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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야유, 솔로 남자 관객 1200명 앞에서 노래 "비참하다"

기사입력 2013.12.28 15:00 / 기사수정 2013.12.28 15:00

대중문화부 기자


▲ 성시경 야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성시경이 남자 관객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남자 솔로 관객 1200명을 방청객으로 초대했다.

이날 걸그룹 미쓰에이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한 성시경은 남자 관객들에게 "어떻게 해드릴 수 있을까. 난 속아서 왔다. 전혀 몰라서 왔는데 전체가 남자더라. 여자 아이돌은 뒤에 나온다. 내가 중간에 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객석에서는 남자 솔로 관객 1200명은 성시경의 등장에 "잘 가요"를 외치며 야유를 보냈다. 그러나 성시경은 "오늘 10곡 해드릴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시경은 "비참하다. 나도 싫다. 날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도 싫을 때가 있더라. 오늘 뜨거운 반응 미안했다"라고 말해 방청석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포미닛, 미쓰에이 등 출연해 남자 솔로 관객들의 크리스마스를 위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성시경 야유 ⓒ KBS 방송 캡처]

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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