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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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성동일, 애플사 주식 정보 알았지만…"회사 이름 맘에 안 들어"

기사입력 2013.12.27 22:09 / 기사수정 2013.12.27 22:09

대중문화부 기자


▲응답하라 1994 성동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배우 성동일이 애플에 투자할 기회를 놓쳤다.

2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20회에서는 성동일이 잘못된 주식 정보를 줬던 박감독과 화해 했다는 사실을 딸 성나정(고아라)에게 털어놨다.

이날 성나정은 "그 사람 고소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이 주식 투자를 하라고 해도 절대로 하지마라. 이번엔 집까지 날리고 싶으냐"고 버럭했다.

이에 성동일은 "안 그래도 박감독이 술 먹자고 해서 슬쩍 하나 알려 주더라. 들어보니까 영 아니더라. 올 5월부터 미국 주식을 살 수 있다고 하더라. 들어 보니 별로라서 너나 싹 같다 하라고 했다"라며 "회사 이름도 웃겨버린다. 파인애플인가. 바나나인가. 과일 이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말을 들은 칠봉이는 "애플이요?"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맞다. 회사 이름이 사과가 뭐냐. 부사도 아니고, 아오리도 아니고.. 마크도 먹다만 씹다만 사과더라.  어우 썩은내 난다"라며 애플사의 이름을 비웃었다.

또 그는 "또 얘기 들어보니 그 회사가 핸드폰을 3G로 만들고, MP3도 만들고, 무슨 컴퓨터 회사가 그런 잡스러운 것을 만드냐. 원래 회사라는 것은 한우물만 파야 하는 거다. 쪼금만 지나면 그 회사는 망할거다"라고 장담해 애플에 투자할 기회를 영영 놓치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 1994 성동일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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