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이 주진모와 지창욱 사이에서 난감해 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7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이 왕유(주진모)와 타환(지창욱) 사이에서 난감해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승냥은 타환이 주최한 피영희(그림자 놀이) 자리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피영희를 봤다. 사실 피영희는 타환이 기승냥만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하지만 타나실리(백진희)가 피영희 소식을 듣고 자신을 위한 것인 줄 알고 착각하고는 왕유(주진모)까지 불러들여 모두가 피영희를 보는 상황이 벌어졌다.
타환은 안 되겠다 싶어서 기승냥을 자기 곁에 서 있게 해 기승냥이 가까이에서 피영희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타환은 피영희를 보며 해맑게 웃는 기승냥을 보고 미소를 지으며 기승냥의 손을 잡았다. 이를 본 왕유 역시 기승냥의 손을 잡았다.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기승냥의 손을 놓지 않고 신경전을 벌였다.
기승냥은 왕유와 타환 사이에 서서 어찌할 바를 몰라 난감해 하며 본격적으로 삼각관계가 시작될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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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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