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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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벤쿠버 올림픽 때보다 컨디션 좋다"

기사입력 2013.12.23 13:59 / 기사수정 2013.12.23 14:0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지금의 좋은 컨디션을 소치올림픽까지 이어가고 싶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제 82회 일본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아사다는 73.01점을 기록하며 70.19점을 받은 스즈키 아키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트리플 악셀에서 또다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은 아사다는 경기후 "착지한 직후 회전수가 부족한걸 알고 아쉬웠다"며 "완벽하지 않았지만 나쁜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트리플 악셀을 잘해야 다른 점프를 할 때 마음이 편하다. 괴로웠어도 할 수 있는건 다 했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일본선수권대회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할 대표 선수가 결정된다. 일본 피겨 여자싱글은 올림픽 출전권 3장을 부여받았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3위 안에 진입해야만 소치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일본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픽 대표가 결정되기 때문에 특별하고 두근거린다"는 아사다는 "4년전(벤쿠버올림픽)보다 컨디션이나 기분이 훨씬 좋다. 이 자신감을 소치올림픽까지 이어가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7번째 국가 대표가 되기 위해 23일 펼쳐지는 일본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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