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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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유이, 밀수사건 전말 알고 오열 '이재윤에 분노'

기사입력 2013.12.21 23:05 / 기사수정 2013.12.21 23:05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황금무지개' 유이가 김한주와 얽힌 밀수 사건의 전말을 알고 오열했다.

21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5회에서는 김백원(유이 분)이 김한주를 감옥에 가게 만든 14년 전 미수 사건의 전말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한주는 서진기(조민기)에게 김백원이 밀수 사건을 뒤쫓는다는 사실을 듣고 난 후 "너 그거 그만 둬라. 아버지 억울한 거 없어. 괜히 다른 사람 연관 짓지 마라"라며 김백원을 다독였다.

하지만 김백원은 "아직도 그여자 마음에 두고 있어요?"라며 윤영혜(도지원)을 언급했다. 김백원은 김만원의 만류에도 김한주를 몰아세웠다.

이어 김백원은 "저 사실 아빠한테 서운한 거 많았어요. 대체 그 여자가 뭐길래 대체 아빠 인생 포기했어요"라며 "아빠 포기하고 싶은 마음 아는데요. 남은 우리 생각했다면 그런 선택 했으면 안 됐어요. 그 여자가 뭔데, 그 여자가 뭔데 우리를 다 내팽개쳤냐고요"라며 오열했다.

이때 김만원은 "그 여자 때문에 아버지 그런 선택 하신 거 아니야. 아버지 나 때문에 밀수하신 거야"라고 털어놨다. 김만원은 김백원을 놀이터로 데리고 나간 후 과거 김한주를 경찰서에서 빼내기 위해 조강두의 지시에 따라 폭행사건에 가담했던 일과 조강두가 김한주를 협박했던 일에 대해 고백했다.

김만원에게 밀수 사건의 전말을 들은 김백원은 "그럼 그때 사실을 밝혔어야지. 오빠도 그 여자하고 똑같잖아. 오빠가 저지른 일이니까 책임지고 벌을 받았어야지. 왜 불쌍한 아빠만 모든 죄를 덮어쓰는데"라며 독설을 쏟아냈다.

김만원은 오열하는 김백원을 바라보며 "전부 다 밝히고 내가 감옥 가고 싶었어. 아버지가 말렸다. 내가 감옥 가면 네가 우리가족 전부 책임져야 된다고"라며 "미안해, 백원아"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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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유이 이재윤 김상중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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