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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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이보희, 이태란에게 악담 "천벌 받을 것"

기사입력 2013.12.21 21:18 / 기사수정 2013.12.21 21:21

대중문화부 기자


▲왕가네 식구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보희가 이태란에게 악담을 퍼부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살라(이보희 분)가 세달(오만석)의 일로 호박(이태란)의 직장을 찾아 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세달로부터 원양어선을 타러 간다는 전화를 받은 살라는 바로 호박이 일하는 매장으로 향했다. 무작정 찾아온 살라에게 호박은 "여기 제 직장입니다"라며 차갑게 대했다.

살라는 "너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되냐"며 "남편 내쫓고 너만 좋은 집에서 살면 좋냐"고 호박을 자극했고 호박은 "제가 내쫓은 적 없다. 자기 발로 자기가 나갔다"고 말했다.

살라는 "우리 아들이 원양어선을 탄다고 한다. 배도 잘 못 타는 애가 죽으려고 배 타는 거 아니냐"며 "우리 아들은 그렇게 고생하는데 너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한탄했고 순간 호박은 당황했다.

이어 살라는 "자식은 둘이 낳아서 키우는 거다. 혼자 자식 키우는 게 어떤 건지 아느냐"며 "노름을 하고 바람을 피워도 좋으니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호박에게 매달렸다.

그러나 호박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시라"며 "잘 됐다. 계속 마누라한테 삼 천원씩 받으면서 살 수는 없다.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자리를 떴고 살라는 그런 호박에게 "너 그러다 천벌 받는다"며 악담을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태란, 이보희 ⓒ KBS2TV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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