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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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양효진 70점 합작'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누르고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3.12.21 18:49 / 기사수정 2013.12.21 21:0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2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1, 20-25, 25-19, 25-23)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현대건설은 시즌 전적 4승 8패(승점 13)를 만들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외국인 바샤가 팀의 연패탈출 선봉장에 섰다. 이날 바샤는 39득점(공격 성공률 50.64%)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양효진이 31득점(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1개)을 추가하며 힘을 더했다.

외국인선수 조이스의 맹활약으로 앞서가던 KGC인삼공사는 스코어 19-17에서 현대걸설 양효진에 시간차와 블로킹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때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서브에이스와 바샤의 백어택 공격 성공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바샤가 다시 연속 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추가하며 1세트를 챙겼다. 아깝게 1세트를 내준 KGC인삼공사는 조이스의 맹활약 속에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부터 바샤와 양효진을 앞세운 현대건설쪽으로 승기가 기울었다. 양효진은 다양한 공격을 성공시키며 바샤와 함께 펄펄 날았다. 승부처가 된 4세트 역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바샤와 양효진의 맹활약을 앞세운 현대걸설이 승리했다.

한편 앞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서는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16-25, 25-23, 25-19, 25-19)로 눌렀다. 이날 승점 3점을 더한 현대캐피탈은 9승 4패(승점 27)를 만들며 선두 삼성화재(승점 29)를 바짝 뒤쫓았다. 반면  우리카드는 연승행진을 멈춰야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현대건설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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